고지혈증약 복용 후기(매일 잊지 않고 먹는 꿀팁 공유!!)

고지혈증 약 복용 후기입니다. 저는 1년 전부터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병원 진료를 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비만이 아닌데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약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하셔서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고지혈증 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갑작스러운 혈관 막힘 등으로 건강이 위험해지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지혈증약 복용 방법

 

 

고지혈증약을 먹게 된 계기

 

저는 남성으로 몸무게가 60kg 초반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와 병원에서 진료를 보게 되었고, 비만이 아닌데도 이 정도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온다면 고지혈증 약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고지혈증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라는 부담이 있었기에 의사 선생님께 그대로 말씀드리니, 의사 선생님도 그 부분은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고민할 부분은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매일 먹어야 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좋은 약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매일 10mg을 복용하면 24시간 동안 혈관 내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 본인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시기가 온다면 약을 먹을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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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지혈증 약을 먹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도 빼먹지 말고 약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깜빡하고 하루를 먹지 않으면 그날은 내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기존에 쌓였던 혈관의 찌꺼기는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평생 함께 간다는 말씀까지 해주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고지혈증 약을 먹게 된다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한알이면 오늘 24시간동안 내 혈관의 찌꺼기가 생성되지 않고, 그대도 배출되는 것이니 내가 약을 챙겨먹는 것이 조금 불편할 뿐 오히려 약을 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지혈증약 매일 잊지 않고 먹는 꿀팁

 

작년부터 고지혈증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1개월치의 약을 주셨습니다. 제가 처방받은 약은 아래 사진의 약으로 리피토 플러스 정 10mg 입니다. 박스안에 30정이 들어있고,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10알씩 3개 묶음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고지혈증 약을 매일 잊지 않고 먹는 꿀팁 알려드릴건데요. 그냥 잊지 않고 먹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매일 잊지않고 먹어야지 그렇게 생각했고, 하루 루틴으로 매일 아침 일어나면 바로 먹는 것으로 했습니다. 리피토 정(에제티미브)는 식사 전에도 먹어도 되기 때문에 약을 먹는 시간을 내가 편안한 시간을 정하면 됩니다.

 

고지혈증약 리피토

 

 

그렇게 처음으로 고지혈증약을 한 달간 먹었습니다. 전 달 병원에 간 날짜를 알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동일한 날짜에 가면 되겠다 생각하고, 남은 약을 세어보니 제 계산보다 10알 정도가 더 남아있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매일 먹는다고 먹었는데 정상적으로 먹었다면 한알이나 두알정도만 남아 있어야 되는데 10알이 남아있다니 이상했습니다.

 

결론은 하루에 한 알 먹었어야 되는데 안 먹은 것이었습니다. 매일 먹었다는 생각과 현실은 너무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달을 더 지나보니, 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도무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약 매일 안 먹으면 내 혈관에 매일 찌꺼기가 쌓일텐데 어떻게 하면 매일 챙겨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 보시죠!!

 

 

고지혈증약 리피토 매일 잊지않고 먹는 방법

 

 

제가 고안해 낸 방법은 약에 날짜를 적어놓는 것이였습니다. 위 숫자는 2월 4일을 말하는 것이고, 처음 약을 받아오면 1개월치를 모두 날짜를 써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매일 아침 약을 먹을 때 오늘 날짜의 약을 먹으면 되고, 혹시 아침에 약 먹는 것을 잊었다면, 약을 확인해서 오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확인하고 안 먹었다면 그 날짜의 약을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 방법을 써서 이제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혹시 약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 꼭 제 방법을 써보시고, 다른 약이라도 매일 챙겨드시는 약이라면 이 방법을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하루 안 먹으면 하루 동안 내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약을 거르지 않도록 신경쓰고 매일 약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약 복용시간

 

고지혈증 약의 종류는 많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거나 혈중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스타린계 약물과 페노피브레이트제제, 겜피브로질 제제 등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의 종류와 복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제가 먹고 있는 에제티미트제제는 부작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복용 시간을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 편이고, 복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저녁에 복용하면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페노피브레이트제제는 혈중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겜피브로질 제제는 혈중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고지혈증 약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

 

고지혈증 약과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은 항생제와 항진균제, 항부정맥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이 있습니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은 고지혈증약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근육 손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이트라코나졸과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이 들어간 항진균제는 고지혈증 치료제와 상호작용하여 근육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부정맥제와 항바이러스제는 고지혈증 치료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약 중 스타린계 약물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CYP3A4 효소에 의해 대사 되는데,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과 병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지혈증약 복용 후기를 남겨드렸습니다. 고지혈증약 꾸준히 먹는 것 정말 힘들지만, 내 혈관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복용하시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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