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후기(40대, 용종제거, 보험료 청구 완료)

대장내시경 후기입니다. 40대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게 되었고, 삼성생명에 보험료 청구까지 완료해서 보험료도 받았습니다. 내시경이 처음이신 분들 꼭 참고해 보시고, 혹시 용종제거도 할 수 있으니 제 후기 참고하셔서 보험료 청구까지 한 번에 준비하세요.

 

대장내시경 후기(40대, 용종제거, 보험료 청구 완료)

 

 

40대 대장내시경 후기(수면내시경)

 

40대가 되니 주변에서 대장암 등의 위험으로 인해 꼭 대장내시경을 하라고 권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40대가 되어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겁이 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수면내시경을 선택했고, 1주일 전에 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 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3일 전부터 식단 조절에 들어갔고, 하루 전날 오후 7시부터 대장내시경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장내시경 약 먹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은 몰랐습니다.

 

대장내시경 약과 물을 한번 먹을 때 약 1L를 먹게 되는데, 물에 타서 먹는 대장내시경 약이 처음에는 이온음료인 게토레이 맛과 같이 레몬맛이어서 괜찮았는데,

 

약 3L를 먹은 이후부터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진짜 한 모금씩 먹고 좀 쉬었다가 또 먹고 이렇게 반복해서 먹었습니다.

 

만약에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약을 알약과 물에 타서 먹는 것 중 어느 것을 택하겠냐고 물으신다면 꼭 알약을 선택하세요. 

 

저는 알약이 좀 더 비싸서 그냥 물에 타서 먹는 것을 선택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먹고 밤 11시까지 화장실을 수도없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다행히 변을 볼 때 힘이 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숙변이 나오면서 오히려 뱃속이 비워져서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면내시경을 위해 수액을 맞기 시작했고, 내시경 들어가기 직전에 주사약 하나를 더 투여하고, 식도의 마취를 위해 짜 먹는 마취약을 입에 머금고 내시경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배드에 누워서 약 1분도 지나지 않아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잠에서 깨어서 비몽사몽으로 의사의 대장내시경 결과를 듣게 됩니다.

 

저는 대장내시경 검사 간 용종이 발견되었고, 악성은 아니고 떼어내는게 맞다고 판단하셔서 용종을 제거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장내시경 전에 확인서 같은 것에 서명을 하는데, 그 서명 내용 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을 제거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용종제거로 인해 대장내시경 비용에 용종제거비용이 추가되어 청구가 됩니다.

 

저는 용종 1개를 제거하였고, 제거비용으로는 약 5만원 정도 추가하여 납부하였습니다.

 

 

대장내시경 용종제거 후기

 

대장내시경 과정에서 용종을 제거하게 되었고, 비용 납부 이후에 아내의 차로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대장의 용종을 제거했기 때문에 속이 안좋을 수 있다고 약을 추가로 처방해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배가 고파 죽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꼭 체한 것처럼 또는 술 많이 마신날의 숙취처럼 계속 오바이트가 나올 것 같아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이트를 3번이나 하고 쓰러지듯이 잠이 들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해 본 지인들에게 대장 내시경 한 이후에 어떻냐고 물어봤을 때는 대부분 내시경만 끝나면 아무렇지 않고, 어떤 친구는 내시경 하고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큰 걱정 없이 내시경을 했는데,

 

저는 내시경을 한 날 저녁까지 거의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인지, 아니면 제가 유독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대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용종을 제거한 것이 뭔가 연관성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하루가 지나고 그다음 날은 속도 편안해지고, 식사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회복하였습니다.

 

제가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해 본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했다면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도 속이 쓰릴 수 있고, 오바이트를 지속적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용종제거 보험료 청구 방법

 

이렇게 대장내시경도 하고 용종제거도 하면서 아내는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 중에 보험금을 탈 수 있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 모든 보험사에 병원 서류를 제출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살면서 보험금을 청구해 본 적도 없었고, 또 매우 귀찮기도 해서 보험금 청구를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뒤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60만 원이라는 보험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보험료를 받게 되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래서 여자가 시키는 대로 하면 누워서도 돈이 들어온다고 하나 봅니다.

 

제가 용종 제거한 것에 대해서 보험료를 어떻게 청구했는지, 보험료를 받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대장내시경 용종제거 보험료 청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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